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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밍의 리뷰

에어팟 프로 가로수길 구매 3개월 실사용 후기

 

애플 가로수길

 

작년 11월 24일 애플 에어팟 프로를 가로수길점에서 구입한지 3달하고 3주가 지난 지금,

지극히 주관적이고 솔직한 에어팟 프로 실사용 후기 시작합니다.

 

1. 디자인

에어팟 1,2에 비해 뚠뚠해지고 짧아져서 말들이 많았는데

딱 착용했을 때 지나가는 사람이 슬쩍 봐도 아! 프로구나! 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에어팟 멋으로 쓰는 사람들 있잖아요

근데 1,2랑 비슷하게 생겼으면 억울하잖아요

그런 면에서 디자인 만족! 거기다 모다피처럼 귀여움><

 

모다피 두마리

 

 

2. 착용감

또 하나의 특징이 실리콘 이어팁이지요.

이게 귀에 꽉 고정되서 쉽게 에어팟이 떨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실리콘 이어팁이 중간 사이즈는 껴있고 나머지 작은, 큰 사이즈는 따로 들어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끼우면 됩니다.

자기에게 맞는지는 이어팁을 끼운 상태로 에어팟을 귀에 착용하면 아이폰이 알려줘요.

맞는 사이즈인지 아닌지!

 

저는 원래 껴있던 중간 사이즈 에어팁이 귀에 맞아서 그대로 쭉 사용했는데

이게 계속 오래 끼고 있다보면 좀 아픈감이 있어요ㅠㅠ

귀에서 잘 안 빠져서 좋긴 하지만 착용감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3. 성능

처음 에어팟 프로가 화제가 되었던 것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이죠!

저도 처음 개봉하고 주변 사람들이 너도나도 한번씩 껴보겠다고 모이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다들 우와~ 대박! 이런 반응이 나오죠.

또한 수용모드도 처음에는 정말 신기했어요.

이어폰을 끼고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잘 들을 수 있으니 이런 신세계!

 

그런데 3개월정도 써보니까 그렇게 저는 그렇게 자주 쓰진 않더라구요.

사실 기차를 매주 타는 저는 사람들 소음과 기차 소음 때문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사용했는데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노이즈 캔슬링을 끼고 오랫동안 있으면 귀가 먹먹해지는 기분이에요.

또 수용모드를 사용하면 어떤 특정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예를 들면 옷깃 스치는 소리, 바람소리)

가끔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정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대부분은 노이즈캔슬링과 수용모드를 끄고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만! 잠깐씩 사용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에요..주변에 노이즈 캔슬링을 너무 잘 애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1. 에어팟 1,2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장났거나 분실했다!

 2.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너무 필요하다!

 3.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한데 아이폰 유저고 애플은 여윽시 프로다!

 

에어팟 프로의 자세하고 어메이징한 기능들은 다른 블로그에 짱짱 많으니

저는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적다보니 아쉬운 점 위주로 간 것 같네요ㅎ)

하지만 에어팟은 정말 정말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에어팟 프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