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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듣는 음악

양말 한 짝-벤에딕트

20.03.19

오늘의 노래 : 양말 한 짝 - 벤에딕트(BenAddict)

 

안녕하세요.

오늘 들어 볼 노래는 양말 한 짝이라는 곡입니다.

더공일오비 소속의 벤에딕트님은 2006년에 데뷔하신 싱어송라이터인데요.

이번 곡 또한 직접 작사 작곡하신 곡입니다.

빨래를 하다가

찾아낸 양말 한 짝

구멍 나고 짝도 없는 양말 한 짝이

나와 같다 느꼈어

꿰매고 꿰매도

끝내 더 크게 터져서

또 눈물만 새어 나오는 상처투성이

내 맘과 같아서

짝이 없이는

쓸모없는 양말 한 짝이

너 없인 아무것도 아닌

나를 닮아서

방안 곳곳을

더듬어 너를 찾아봐도

너는 여기 없네

내 곁에 없네

잃어버린 걸까

내게서 숨은 걸까

덩그러니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아

난 니가 필요해

짝이 없이는

쓸모없는 양말 한 짝이

너 없인 아무것도 아닌

나를 닮아서

시린 방안이

너 없이 어두운 지금이

견딜 수가 없어

참 포근했었고

편안했던 그때의 널

잊어보려 노력한대도 나는 너를

잊지 못할 거야

가사를 보면 양말 한 짝을 보며 전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곡인 것 같은데요.

피아노와 현악기의 소리가 그리움을 잘 표현해 줍니다.

드럼 소리없이 잔잔한 멜로디로 구성된 음악 위에 보컬이 노래를 가득 채워 주는 것이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듯 합니다.

https://youtu.be/FmrZpCl5EiY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오늘의 노래

벤에딕트의 양말 한 짝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