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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밍

토익 일주일만에 860->950점 만든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일주일만에 토익 860에서 950점으로 90점 올린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토익 공부방법은 아니구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ㅎㅎ)

저는 2년 전에 토익 시험을 봤을때 860점이라는 점수을 받았었고 만료가 되었어요~
최근 이직 준비를 하며 토익 점수를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토익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목표를 900점을 잡았고 학원을 다닐까 생각해 봤지만 코로나때문에 불안해서 독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생때부터 영어공부를 꾸준히 했기 때문에 기초는 있는 편이라 인강도 듣지 않았어요.
인강을 들으면 시간도 많이 들고 지루해하는 성격이라 일단 문제집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교재는 아주 오래전 토익이 신유형으로 바뀔때 무료로 받았던 해커스 빨갱이 파랭이로 공부했어요.

문법은 이미 알고 있던 부분도 꼼꼼이 다시 공부했어요. 알고 있는 듯 하지만 다시 보니까 예외도 많고 새롭더라구요..
듣기는 틀린 문제나 안 들린 부분을 위주로 공책에 써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빨갱이 파랭이를 2주동안 다 풀었어요ㅎㅎ

그리고 실전 연습으로 넘어갔습니다~
모의고사 책은 해커스 1000제 2 를 풀었어요
이것도 2주에 걸쳐서 총 10회를 풀었는데요.
두시간동안 풀고 세시간동안 오답정리를 했어요.
적게 틀린 날은 이것 보다 적게 걸렸어요.
이 책의 난이도는 실제 토익보다 높은 편이어서 문제를 풀때마다 20~30개 정도는 틀린 것 같아요.
Part1,2 틀린 것은 공책에 들리는 대로 받아적었고
Part3,4는 들릴 때까지 반복해서 들었어요.
Part5,6은 맞은 것도 다시 풀면서 왜 정답인지를 머리로 생각하며 오답을 했습니다.
해커스 1000제가 part5,6은 해설을 큐알코드로 볼 수 있게 해줘서 그것을 참고했습니다.
Part7은 틀린 문제는 시간을 갖고 다시 풀고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데 집중했어요.

그리고 7/19일 토익을 봤는데요
망한 느낌이 들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토익 시험직전에 작은 헤프닝이 있었고 그게 시험시간 내내 영향을 줬어요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더라구요ㅠㅠㅠ
정말 뭔 정신으로 문제를 풀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듣기도 머릿속에 안 들어오고 지문도 읽음와 동시에 사라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바로 추가 신청을 했습니다
일주일 뒤에 있을 토익 시험을요.
이미 자리가 많이 찬 뒤라 원하는 고사장은 마감되었지만 900을 넘기겠다는 일념하에 시험을 봤습니다.

7/26일 화성ybm연수원에서 시험을 봤는데 세상 시설이 좋은 거에요.
대학교 강의실 같았어요!!
책상도 넓고 의자도 편하고!!
그 전 주에는 중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너무 불편했거든요ㅜㅜ 에어컨도 제기술?같은거 달려서 소음이 있고ㅠㅠ 근데 화성 ybm연수원은 딱히 불편하게 느껴지는게 없었어요. 특이한 건 중앙방송이 아니라 강의실마다 개별방송으로 진행하더라구요. 소리크기도 강의실마다 조절하구요.
그리고 지난번과 같은 헤프닝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주의를 했습니다.
그렇게 시험을 보고 나왔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사실 그 전보다 어려운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멘탈을 잡고 봤기 때문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토익 시험의 결과는 950점!
제가 목표했던 900점대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망했다고 생각했던 시험은 860점이어서 생각보다 잘나왔었어요.
그래두 목표했던 점수는 아니었기에 다시 시험을 본걸 후회하지 않았는데..
두번째 시험 결과를 보고 스스로 뿌듯했습니다!
다시 보길 잘했다!!!

제가 드리고 싶은 토익 팁은
이미 스스로 공부가 충분히 되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꼭 시험장에서 멘탈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ㅠㅠ
불안하신 분들은 두번 신청해서 시험보세요ㅠㅠ
그리고 고사장 버프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시설 좋은 고사장에서 시험보세요..

그럼 이상 저의 토익 950점 달성 후기를 마칩니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