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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밍

20.08.30 드디어 컴퓨터 장만 / 라이젠4750G

드디어 컴퓨터를 장만하였다.

수 개월간 맥북과 윈도우 데스크탑 사이에서 고민하였고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지 결정을 못한채 시간이 흘렀다.

더이상 고민하다가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서 익숙한 윈도우를 택하였다.

내가 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는 영상편집, 블로그, 문서 작업, 그리고 인터넷 검색 정도.

요즘 점점 영상에 대한 관심이 다시 생겨서 영상편집에 초점을 맞춰서 알아 보았고

원하는 사양에 맞추려고 하면 맥북은 가격이 너무 올라갔다.

또 아이폰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맥북은 차원이 다른 낯선 세계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일까.

영상 편집만을 위해서는 맥북이라는 모험이 다소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선택한 윈도우 기반의 데스크탑!

 

그런데 이것을 결정한 이후에도 고민이 많아졌다.

단 한번도 내 손으로 컴퓨터를 사 본 적이 없다.

브랜드PC가 아닌 조립형PC를 사서 내 용도에 맞는 컴퓨터를 원했다.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그래도 선택의 폭이 너무너무 넓었다 ㅠㅠ

CPU,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 SSD 등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은 가격이 아주 크게 차이 나는 것이 아닌 이상은 고만고만해 보였다.

 

그래서 시작한 유투브를 통한 컴퓨터 부품 공부.

그런데 유투브 영상을 보다보니 영상편집용 컴퓨터를 아주 친절히 견적내 주는 채널을 발견했고

그 채널의 링크를 타고 블로그에 들어가서 댓글을 달고 카톡 상담을 받게 되었다.

속전속결로 상담 끝에 내린 결론.

4K용 영상편집을 위한 CPU AMD 라이젠 7 PRO 4750G

찾아보니 출시된지 얼마 안 된 CPU 였고 4k영상을 돌리기에 충분하다고 하셔서 이걸로 결정.

나 혼자서 찾아보고 할 때는 결정장애 같은데..

이렇게 누군가 추천해 주면 바로 OK 해버리는 나의 성격ㅎㅎ

 

어제 상담받고 어제 결정해서 오늘 바로 조립완료하여 퀵으로 받았다!!

 

불이 번쩍번쩍한게 예쁘구나

 

받자마자 후딱후딱 설치 완료!

이렇게 게이밍 컴퓨터같은 본체는 처음 써봐서 전원키고 나서 우왕~하고 쳐다봤다ㅎㅎㅎ

 

 

 

이렇게 오늘 나는 고사양의 컴퓨터가 생겼다.

그 동안 노트북으로 하느라 답답했는데 모니터 아주 크은 걸로 함께 장만해서 눈이 다 시원하다.

앞으로 컴퓨터랑 친하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야징.

오늘의 하밍일기 끝!